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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명 칼럼] 지지율 정체·연대 압박설 솔솔…유승민의 바른 선택은?증오와 분열의 씨앗 스스로 걷어 들일 때…안보·경제 국민 눈높이 판단을
박한명  |  hanmyoung@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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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1:07:40
   
 

대선을 눈앞에 두고 한창 분열 중인 우익세력이 서로 상대방을 분열주의자로 비난하면서도 의외로 간과하는 변수가 한 가지 있다. 바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다. 2~3%대 미비한 지지율을 가진 후보가 뭐가 대수냐 할지 모른다. 더 노골적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주역 중 한 사람인 유승민 후보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익에 한 표가 아쉬운 마당에 유승민을 간단하게 치부하고 넘어갈 일만은 아닌 듯 싶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혹은 홍준표 후보의 처지에 따라 유 후보 완주 여부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지금과 같은 오차범위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경우 유승민의 완주 여부는 가장 앞섰다는 문 후보가 당선 되느냐 못 되느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구도 상 유 후보의 완주를 가장 바랄 사람은 아마도 문 후보가 될 것이고, 사퇴를 바라는 후보는 안 후보와 홍 후보가 될 것이다. 좌익언론이 유 후보 완주를 기대하는 보도를 내고 있는 것만 봐도 안다.

당사자 본인은 완주 의사가 완고한 것 같다. 유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직후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고 각오까지 다지며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본인 의사와 다르게 현실은 유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당내에서부터 벌써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14일 모처에서 모여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과 연대 가능성을 거론했다는 것이다. 소속 의원 33명 중 20명이 넘는 의원이 참석했다니 이 당의 진로 고민이 어느 정도로 깊고 심각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후보를 내선 안 된다는 이야기부터 선거자금 어려움까지 고민도 다양했다고 한다. 16일에는 이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기자들에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후보에게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혔다.

유승민 좌익정권 창출 도우미가 될 것인가

이 의장이 한 발언들은 이렇다. "사퇴 건의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총을 열어 후보 사퇴를 포함한 당의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국민의 요구가 시작될 것이다" "정치공학적 논리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받드는 차원에서 당 대 당 통합은 아니더라도 바른정당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해야 한다" "유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당의 후보로 남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다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 간의 지지만으로 안 후보가 당선되기 어렵다" "자유당 내 비박계까지 국회의원 100여 명 정도가 안 후보 지지에 나서야 국민에게 향후 국정에 대한 안정감을 줄 것이고, 그렇게 돼야 여론이 바뀔 것" 등이다. 이런 발언의 근거는 유 후보의 낮은 지지율로 인한 현실 문제일 것이다. 노골적으로 말해 당선 가능성이 없으니 안 후보를 지지해 지분이라도 챙겨보자는 계산도 있을 것이다.

이런 판단이 영 틀린 것은 아니다. 아무리 TV토론을 잘한다 하더라도 유 후보는 유권자의 눈에 '대통령 감'이라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낮은 지지율이 증거다. 특히나 이번 4.12 재보궐 선거 TK 지역에서 한국당에 완패를 당했다. 대선 만이 아니라 바른정당도 지금 그대로 가봐야 지방선거 그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결과는 불 보듯 훤하다. 유 후보 대선 완주나 당의 진로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은 분명하다. 당의 압박도 있겠지만 유 후보는 결론이 어찌됐든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올지 모른다. 그러나 안보를 중요시하는 유 후보가 자신의 안보 방법론과 정반대인 문 후보를 결과적으로 돕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그걸 이해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박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우익성향 국민들에게 유 후보는 두 번 칼을 꽂는 꼴이 될 수 있다. 보수개혁이 아니라 좌익정권이 들어서는데 일등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익결집이냐 우익분열이냐 갈림길에 선 그들

유 후보 정치적 기반이 TK지역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게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이종구 의장의 주장처럼 유 후보가 사퇴한 뒤에 바른정당이 짐싸들고 안 후보에 쪼르르 달려가 지지선언을 한다면, 그건 과연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나. 대통령 탄핵까지는 우익 유권자 중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니 분당해 나간 것은 이해한다 치자. 그렇다고 대선에서 모당이자 우익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연대하거나 합칠 시도도 하지 않고 바로 국민의당에 달려가는 모습을 지지층과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겠나. 바른정당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영남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이다. 그들에게 표를 줄 사람들은 영남권 유권자들이지 호남에 있는 유권자들이 아니다. 현실이 그렇다는 얘기다. 안 그래도 지지층을 배신한 배신정당이라는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 대선에서 다시 그런 배신행위를 쉽게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인가. 심사숙고해야 한다.

우익은 바른정당을 강남좌파 쯤 정도로 바라보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그래도 어찌됐든 우익정당에서 갈라져 나왔으니 좌익 후보인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리라는 게 보통의 국민이 가진 일반적인 생각이다. 또 우익분열을 경계하는 지지층 다수는 어찌됐든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다시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고, 또 평소에도 몸은 우익정당에 마음은 좌익에 가 있는 강남좌파 짓에 신물을 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 명이라도 더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현실 정치이고 그것이 힘인 이상 지지층의 기대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 유 후보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결론이 좌익정권 창출에 도우미 역할이라면 나라의 미래는 물론, 유 후보 본인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 바른정당 역시 우선적인 연대 대상을 착각하면 곤란하다. 소위 보수층의 자존심을 밟는 선택을 해선 곤란하다. 그 후유증은 본인들에게 돌아간다. 결론을 짓자.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은 냉정히 말해 탄생부터 잘못된 뿌리 없는 존재들이다. 대선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와 본인들 운명도 결정지을 것이다. 많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기 바란다. 

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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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빵빵한 하체가 솔직히 남자들을 미

형산강이면 경주에서 가깝겠네요!

우앙, 포항에서?? ㅋㅋㅋㅋㅋ 나

조이 입니다

아무리 사실을 알려줘도 민주화 운

노무현 정권은 삼성연합정권이라며,

안녕하세요 저는 트와이스 좋아합니

안녕하세요 저는 트와이스 좋아합니

저는 여기서 구매하고 피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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