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축소 되었다" 라는 보고서를 받았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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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축소 되었다" 라는 보고서를 받았다. -블룸버그
  • 승인 2020.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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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례 및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축소 발표및 실태를 은폐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미 정보당국이 백악관에 제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가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보고 내용이 기밀인점을 들어 미국의 정보당국자 3명은 익명을 조건으로 제보했다고 한다.

 

 해당 정보 당국자들은 보고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의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의 발표를 중국정부가 의도적으로 부정확하게 발표했다는것이 해당 보고서의 요점이라고 한다. 2명의 당국자는 중국의 숫자가 조작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주 백악관이 해당 보고서를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통계가 정확하다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들의 숫자가 좀 적어보이긴 한다' 라면서도 중국이 코로나 확산 실태를 은폐했다는 보고서를 받지 못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해당 보고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중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지금까지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면서 중국을 비난했던 모습과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존스홉킨스가 집계하는 자료에 따르면 4월 2일(한국시간) 중국내 확진자는 8만2392명이며, 사망자는 3316명으로 집계되었다. 미국의 확진자는 21만 6515명이며, 사망자는 5119명으로 집계되었다.

천호석 기자 intronews@intr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