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늘어나는 도쿄내 코로나19 감염자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수도 늘어나는중
상태바
빠르게 늘어나는 도쿄내 코로나19 감염자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수도 늘어나는중
  • 승인 2020.03.26 12: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pixabay
사진출처 pixabay

 

 일본의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25일 오후 도쿄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감염확대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당분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시길 희망하며, 야간 외출도 삼가하고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은 꼭 피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새 학기가 시작되려는 도내의 학교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검토중이라고 전하며, 주변 지사와의 제휴를 위해 화상회의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도쿄에는 주변도시에서만 하루 280만명이상이 통근과 통학을 위해 모여들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도내의 이동제한조치만으로는 그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갑자기 도쿄도가 이런 기자회견을 하게된 이유는 최근 3일간 감염자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이달 중순부터 감염자수가 증가되고 있었지만, 23일 16명, 24일 17명 25일 41명의 감염이 확인 총 212명의 확진자가 도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5일 확진된 41명중 11명은 도쿄도 다이토구의 에이쥬종합병원 환자들이며, 24일까지도 이 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사등 5명이 확진되었다. 이중 70대 환자는 사망했다.

 

 5명중 4명은 같은 층에 입원했거나 근무했으며, 도는 "원내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에이쥬종합병원은 외래 환자 포함 2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찾는곳으로 현재도 300명이 입원중이다. 직원들의 검사가 현재 진행중이어서 감염자수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여진다. 병원은 25일부터 휴진중으로 이 사태가 장기화될경우 지역 의료서비스가 마비가 될수 있다고 도는 보고 있다.

 

 코에케 지사는 25일 발생한 41명의 확진자중 10명 이상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4월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입학이나 입사로 인하여 도쿄로 상경할경우 감염의 자각없이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고령자로 감염이 확산되어 중상자가 늘어나는 사태는 어떻게는 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호석 기자 intronews@intr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