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옛 다리‘수표교’특별한 영상 체험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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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옛 다리‘수표교’특별한 영상 체험으로 만난다
  • 승인 2019.1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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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홍승주)은 조선시대 개천에 있었던 수표교를 주제로 기획전「수표교, 한양에 비가 내리면」을 내년 2020년 3월 15일(일)까지 1층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옛 다리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 있는 수표교水標橋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몰입형 영상 체험공간의 구성으로 관람객들이 역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청계천 옛 다리 수표교’를 몰입형 영상체험공간으로 재해석하였다.

수표는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는 장치로 1441년(세종23)에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네모꼴 나무 기둥方木柱에 척尺ㆍ촌寸ㆍ푼分의 눈금을 새겨 설치했으며, 후대에 돌기둥으로 다시 만들었다.

『기우제등록』과 『조선왕조실록』의 기사를 통해 조선시대 홍수와 범람에 필수적이었던 수표단자의 기록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수표교 주변은 종로거리와 시전이 인접한 상업중심지이자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공간이었다. 영희전을 향하는 어가御駕가 지나고 다리밟기가 성행했으며, 풍류를 즐겼던 이들의 시제詩題에도 수표교가 단골로 등장했다. 또한 한국 천주교회 창립터이자, 약방거리 혜민서(惠民署)골이 인접하였으며 조선에 들어온 청淸상인들의 삶터이기도 했다.

인트로뉴스 뉴스팀 webmaster@intronews.net